허리 아파요!

허리 아파요!

5월 10일 토요일 오후까지 비가 오다가 밤부터 그치더니 바람도 약간 불었다.

은근히 추운날씨이다.

5월 11일 일요일

날은 밝았지만 흐린 날씨이다.

만정지에 도착하니 지난 주 보다 수위가 내려간 상태.

모내기 준비하는 논에 물을 대기 때문이란다.

겨우 채워지기 시작한 저수지 물이 잠깐 사이에 빠져 버렸다.

일단 상류부터 둘러보는데 수심이 얕아 그리 큰 조과는 없었고

중류권 은성호부터 좋은 조황을 볼 수가 있었다.

은성호에는 살림망이 세 개였는데 붕어가 기본적으로 20수 이상 담겨 있었다.

글램핑 4호도 나름 붕어들을 잡았다.

하류권은 이피전자호와 낚시사랑쇼핑몰의 조과가 좋았다.

전층 잔교 리베로님.

오늘도 대박 조과를 보여 준다.

붕어가 50여수 이상 되어 보이는데 한 손으로 올리지 못하고 두 손으로 겨우 들어 올린다.

“어제 붕어들이 어찌나 나오는지 앉았다 일어났다가, 붕어들과 씨름하느라고 허리가 다 아프다."고 한다.

지난주만 해도 상류부터 하류까지 대박 조황이었는데 이번 주에는 배수 영향인지 조금이라도 수심이 더 나오는 곳이 조황이 좋아 보인다.

더 이상 배수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붕어들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.

문의: 010-5251-8348